구글의 뿌리는 검색입니다. 구글은 1998년 9월 4일 첫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스마트폰의 상용화와 함께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가 시작됐고, 클라우드 공간에 정보를 저장하는 등 우리의 삶은 완전히 변화됐습니다. 수많은 기술 변화를 거쳐오면서 구글 검색도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YouTube가 국내 사용자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하는 대세 플랫폼이 된 것처럼, 구글 검색도 한국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찾고 다양한 정보를 탐험하는 검색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격변하는 오늘날, 구글 검색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유저들에게 더 편리하고 유용한 검색 환경을 제공하고 마케터들에게 더 의미있는 파트너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의 변화와 도전
구글은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 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구글은 지금도 변함없이 동일한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으며 그 가치는 검색의 다양한 변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구글의 ’지식 그래프‘는 구글의 검색 발전 중 가장 의미 있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디지털 정보의 양이 증가하면서 유저들이 원하는 답을 쉽고, 빠르게 찾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은 인간의 뇌처럼 알고리즘 기반의 수억-수십억가지 인터넷 정보들을 이해하고, 상호 관계를 연결해 디지털 정보를 체계화하는 작업에 노력해 왔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구글의 지식 그래프는 구글이 세계를 이해하는 초석이 됐고, 2012년에는 실제 검색 결과에 적용됐습니다. 구글 유저들은 구조화, 체계화한 정보를 기반으로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구글 검색은 계속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맞서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발생되는 1일 검색량은 이미 30억 개를 넘었고, 이 중 15%는 구글이 20년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검색어입니다. 모바일 환경 중심으로 변화되는 세상은 검색량을 날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으며, 내용과 검색 방식도 큰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의 구글 검색
모바일 시대에 유저들의 니즈는 빠르게 변하고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바일 중심의 유저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 구글은 더 편리하고 개인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적화된 검색 경험의 가장 기본은 유저의 검색 의도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같은 검색어 일지라도 유저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도로 나누어지며 다양한 연관 정보도 함께 탐색하고자 합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BTS)’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BTS를 잘 아는 유저라면 최신 소식을 궁금해 할 것이고, BTS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룹 소개, 히트곡, 멤버 정보 등이 더 궁금할 것입니다. 구글의 모바일 검색 결과는 검색어 종류에 따라 유저들의 주요 의도가 어떻게 상이한지 이해하고, 이에 맞게 정보를 체계화해 원하는 결과와 연관된 정보까지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유저의 관심 주제에 따라 개인화 된 정보를 제공하여 일회성의 정보 탐색이 아니라 유기적인 하나의 여정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통령이 누구야?” 라고 어시스턴스에게 물은 후 인물의 세부정보를 매번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 키가 몇이야?” 와 같이 유저의 문맥을 이해하고 연결된 정보를 보여줍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단순히 유저의 문맥을 이해하고 연결된 대화를 할 뿐만 아니라 위치와 같은 유저의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 유저에게 가장 최적화된 통합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케터에게 구글 검색이란?
모바일 시대에 유저에게 최적화된 검색 경험은 오늘의 마케터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구글 검색의 진화와 함께 국내에서도 한국어 콘텐츠의 질과 양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글 검색의 국내 사용자 수와 체류시간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마케터들이 구글 검색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케터들에게 맞춤화 된 검색 광고 경험 제공은 유저의 의도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해당 유저의 전환 가능성을 고려해 유저 별 퍼포먼스를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면세점 마케팅 담당자에게 구글면세점, 면세쇼핑, 명품가방을 검색하는 유저들은 모두 타겟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검색어 속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해보면 매우 다른 의도를 가지 개인이라는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별적인 의도가 내포된 검색어를 세부적으로 관리하고, 각 키워드 그룹 안에서 다양한 검색어를 추가해 더 많은 유저의 시그널을 식별할 수 있다면 검색 의도에 부합하는 연관 메시지를 전달해 보다 맞춤화 되고, 효용 가치가 높은 정보로서의 검색 광고가 가능해집니다.
유저의 의도에 따라 전환 가능성을 구별할 수 있다면, 입찰가 또한 탄력적으로 적용되어야합니다. 만약 일괄적으로 고정된 CPC(Cost Per Click, 클릭당 비용)가 적용된다면, 꼭 도달하고 싶은 유저의 순간에 메시지 전달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검색어, 환경, 경쟁 등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각 유저에게 필요한 최적의 CPC 입찰가를 계산하여 탄력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매뉴얼로 집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Google 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유저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최종 마케팅 목표에 맞춰 유저 퍼포먼스를 자동으로 최적화합니다.
구글 검색은 유저들에게 더 편리한 검색, 개인화된 검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철학이 반영된 구글 검색 광고는 마케터들에게 더 넓은 도달율과 맞춤화된 검색광고를 의미합니다. 구글 검색은 사용자 의도에 맞춤화 된 신뢰 기반의 관계형성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 할 것입니다.